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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주식 분석 주가 전망

 

 

 

미국(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오르락 어플 추천 (주식 어플 순위) +증권사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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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게임 기업인 로블록스(티커: RBLX)가 지난 3월 11일 뉴욕증시에 직상장되었다.

IPO가 아닌 직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진행했기에 신주발행은 하지 않았고, 기존 주주들의 주식이 그대로 상장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공모가라는 것은 따로 없었고, 매수와 매도가 만나는 지점인 64.54달러에서 첫 거래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직상장 방식이라서 보호예수 기간 같은 것이 따로 없었기에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서 상장 초기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었다.(물론 로블록스 같은 성장주는 원래 변동성이 심하긴 하다.) 아무튼 이런 극심한 변동성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 로블록스 RBLX 주식을 사도 될지 말지를 판단해 볼 수 있도록 로블록스 주식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1. 로블록스 개요

로블록스는 초등학생용 게임이다.

 

로블록스 세계 안에서 아바타를 꾸미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로블록스 속에서는 게임도 만들 수 있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게임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로벅스라는 로블록스 세계의 화폐가 사용되는데, 이 로벅스는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로블록스 세계 속에서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자(게임, 아바타 의상, 아이템 등)가 존재한다. 따라서 로블록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가상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그리고 로블록스 내 게임에서 게임 참여자가 로벅스 화폐를 사용하면 게임 개발자와 로블록스가 7:3의 비율로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아바타 의상과 같은 곳에 이용자가 로벅스 화폐를 사용하면 개발자와 로블록스는 3:7의 비율로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이는 이용자가 광고를 보면 광고비를 동영상 제작자와 유튜브가 나눠갖는 방식과 똑같은, 게임계의 유튜브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이다.

 

 

 

2. 로블록스 이용 실태

출처: 로블록스 S1 보고서

로블록스의 DAU(Daily Active Users, 하루 활성 이용자)는 3260만 명에 이른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에 필적하는 수의 초등학생 군단들이 하루 동안에 로블록스 게임에 접속해 있다는 말이다. 

 

또한 지금까지 누적 플레이 시간은 300억 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이를 한 사람이 겪은 역사로 계산하면 342만 년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로 계산이 된다.

 

 

출처:  EDGAR 공시시스템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DAU와 Hours Engaged(총 누적시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일 활성 사용자당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금액인 ABPDAU가  2018년 41달러에서 2020년 57달러로 2년 동안 39%가 성장했다는 것이다.

 

출처:  EDGAR 공시시스템

그리고 매출의 대부분은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에서 발생한다. 이 말은 로블록스 이용자의 대부분이 북미지역의 초등학생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Booking은 로블록스 이용자가 충전한 놓은 로벅스 화폐의 총량을 말한다. 

 

출처:  EDGAR 공시시스템

그리고 위 표를 보면 Booking금액은 이용자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예수금(Change in deferred revenue) 형태로도 상당 부분 남아있어 실제 매출로 잡히지는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회계상으로 아직 매출로는 잡지 않았지만, 예수금의 대부분은 추후 매출로 잡힐 것으로 예상되므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충전해 놓은 싸이월드 도토리를 환불받는 사용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도토리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안 쓰면 모를까.

 

 

 

3. 로블록스 재무제표

 가. 손익계산서

출처: 야후 파이낸스 / 단위: 1000달러

매출(Total Revenue)을 보면 2019년은 5억 839만 달러로 전년대비 56% 상승, 2020년은 9억 2388만 달러로 전년대비 82% 상승이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며 주고 있다.

 

또한 2020년 매출 총이익률(Gross Profit÷Total Revenue)은 74%로 플랫폼 기업답게 환상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직은 매출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서 2020년 2억 5136만 달러라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0년을 보면 매출에서 매출원가(Operating Revenue)를 제외한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이 6억 8398만 달러인데 일반 관리비(General & Administrative Expensive)로만 6억 903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보아 손익 분기점을 넘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이기는 하다.

 

 나. 재무상태표

로블록스는 IPO가 아닌 직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했기 때문에 신주발행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현재 로블록스는 자기 자본(Stockholders Equity)이 -2억 5238만 달러로 자본잠식인 상태이다. 따라서 조만간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주식이 희석된다는 점 때문에 보통은 악재로 악재로 작용하지만, 테슬라와 같이 성장동력을 찾아 투자금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로블록스의 유상증자는 호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다.

 

아무튼 자기 자본이 마이너스이므로 부채비율을 계산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그나마 계산해볼 수 있는 것이 1년 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 대비 1년 내에 갚아야 할 유동부채 간의 비율인 유동비율(Current Ratio=Current Assets ÷ Current Liabilities)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유동비율은 115%로 적어도 1년 동안은 유동성이 부족해서 회사를 경영하는데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다고 해석해 볼 수 있겠다.

 

다만 1년이 지나 어떠한 이유로 더 이상 은행에서 돈을 차입하지 못한다면? 유상증자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재무상태표상의 로블록스는 낭떠러지 위의 외줄을 타는 형국인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외부 충격이 온다면 바로 절벽 밑으로 떨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만 지금의 코로나 19의 형국은 오히려 로블록스에게 기회의 시기이긴 하다.

 

 

 

4. 주가 전망

 가. 기술적(단기)

출처: Webull

필자는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이다. 그래서 차트분석과 같은 기술적 분석에 의존한 투자는 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참고하는 지표가 몇 개 있다. 그것은 바로 (1)이동평균선 (2)RSI(Relative Strength Index)지수, (3)거래량과 (4)매물대 차트 정도이다.

 

2021년 4월 28일 기준 매물대 평균은 71달러이고, RSI 14일 평균 지수는 52, 주가는 5일 이동평균선에 걸쳐있고, 거래량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 매물대 평균 아래의 가격이자, RSI지수 50이하의 가격인 70달러 밑에서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필자의 기준은 필자의 기준일 뿐이다. 절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겠다. 

 

매물대와 RSI지수 등에 대해서 설명하면 본 포스팅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본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구글에 검색을 하면 정말 좋은 자료가 많다. 

 

 나. 펀더멘털(장기)

 

 

일단 로블록스는 초등학생용 게임 플랫폼이다. 따라서 게임 내 구매력이 다른 게임 플랫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몇 년 뒤에 지금의 초등학생 이용자들이 구매력을 갖춘 성인이 되었을 때도 과연 로블록스 내에서 게임을 즐길지가 미지수인 상황이다. 따라서 몇 년 뒤 기존의 이용자들은 성인이 되어서 빠져나가 버리고, 새로운 초등학생들은 새로운 유행을 좇아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버린다면 플랫폼의 선점효과가 사라져 버리게 된다.

 

따라서 로블록스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기존의 이용자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로블록스 플랫폼 안에서 머물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것을 쉽게 예측하거나 알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게임 산업의 규모와 로블록스의 점유율, 로블록스의 가이던스를 참고한 다양한 컨센서스 예측치들은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컨센선스 예측치를 통해서 향후 로블록스의 주가를 예상해 볼 수는 있겠다.

 

출처: Seeking Alpha

로블록스는 아직 수익을 내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PSR로 기업의 예상 주가를 계산해 보도록 하겠다.

 

필자가 예상 주가를 구하는 방법은 PSR멀티플 ×예상 RPS인데, 현재 주가가 매출의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PSR(Price to Sales Ratio=시가총액÷매출)에 향후 1주당 만들어내는 매출인 RPS(Revenue Per Shares=예상 매출÷주식수)를 곱해서 예상 주가를 구하는 것이다. Seeking Alpha컨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34억 3천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 현재 로블록스 주식수는 5억 5054만 주이므로 2023년 RPS는 6.23달러가 된다. 그러면 여기에 지금의 PSR멀티플인 44.42를 곱해주면 2023년 예상 주가는 276달러라는 수치가 나오게 된다.

 

물론 2023년에도 시장에서 로블록스라는 기업에 44배라는 PSR멀티플을 준다는 보장은 없고, 컨센서스의 전망과 비슷한 매출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다.

 

출처: Finbox Data explorer

이렇게 핀박스 컨센서스 자료를 보면 2023년 로블록스 매출 예상치는 18억 달러이다. 이는 Seekig alpha 컨센서스 예측치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자료로 RPS를 구해보면 3.26달러이다. 그리고 이때 시장에서 로블록스에 대한 PSR멀티플을 지금의 절반 수준은 20을 준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러면 2023년 예상 주가는 65.2달러가 된다.

 

필자가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필자가 계산해 전망한 예상 주가를 믿으라는 말이 아니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서 투자를 하라는 말이다.

 

여기서 잠깐 희망 회로를 돌려서 2030년의 로블록스 예상 주가를 계산해 보겠다. 로블록스 매출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핀박스의 컨센서스 예측도 2030년에는 로블록스 매출을 50억 달러로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러면 이때의 RPS는 9달러가 된다. 그리고 만약 이때도 시장에서 로블록스에 대한 PSR을 지금의 44배로 평가를 해준다면 2030년 예상 주가는 400달러가 될 수 있겠다. 물론 PSR44배가 계속해서 유지될까 하는 의문이 있기는 하다.

 

마지막으로 PER로 2030년 로블록스 예상 주가를 계산해보겠다. 2030년 예상 EPS는 3.6달러이니 이때 대충 지금의 나스닥100 평균 PER인 37을 곱해주면 2030년 로블록스 목표주가는 133달러가 되겠다. 응?

 

이런 이유로 필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로블록스는 1% 미만의 비율로 존재할 뿐이다. 아무리 성장성을 좋게 봐줘도 PSR44배는 너무한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ER이 44배였어도 고민했을 텐데, PSR44배 기업에는 매수 버튼이 쉽게 안 눌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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