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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또는 아기들이 잘때 가만히 보면 자세를 만세하고 자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만세 자세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잠버릇은 아닌 과학적인 사실도 있습니다.

우연찮게 만세를 하고 잘까? 아니면 이유가 있기 때문에 만세하고 잘까?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알수록 신기한 사실들인데요.

 

아기가 만세하고 자는 이유

1) 만세하고 자는 이유 중 하나는 '안도감'입니다.
부모 또는 아기를 봐주는 사람이 가까이 있어 아기가 느끼는 안도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기는 그런 안도감 속에서 잠을 자고 힘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세 자세가 취해져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2) 만세하고 자는 이유 중 하나는 체온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아기는 체온 조절이 미숙해 기초체온이 성인보다 약 1도 정도 높습니다.

또한 주간에 잠을 자지 않을 경우에 발과 손이 차가우며 체온조절을 위해 땀이 내어 조절하는데요.

잠을 잘 때 만세하고 자는 이유는 높은 기초체온을 조절하기위해(열을 방출하기위해) 만세 자세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두꺼운 옷이나 이불을 덮을 경우 더 많은 만세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3) 개인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추론입니다.

만세하고 자는 이유 중 하나는 내장을 압박하지 않은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신생아나 아기는 폐와 호흡기가 미숙해 숨쉬는게 힘듭니다.

작은 폐로 최대한 많은 산소를 흡입하기 위해 복식호흡을 하는데 복식호흡에 가장 좋은 자세는 가슴이 열리는 만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4) 아기는 머리가 크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위해서 손을 머리쪽으로 가져간다는 추론입니다.

가장 무거운 머리 근처에 만세를 해 손을 올리고 자는 것은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기 위한 자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걷거나 앉은 상태가 아닌데 잠을 자면서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나 싶어 이 추론은 개인적으로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그리고 신빙성있는 아기가 만세하고 자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담으로,

자지 않고 깨어 있을때 아기들의 손, 발에 땀이 나면서 차가운 경우가 많이 있는데

사실 손,발이 차가워도 아기들은 춥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온조절이 미숙해 체온조절을 하는 과정이며 큰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만세자세를 하면서 손, 발이 차가울까봐 양말, 손싸개 등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체온을 올리는 현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스스로 제어하게 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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