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차익으로 자산 불리기, 달러를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외화예금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세요. 주식 투자 원칙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죠. 주식투자의 첫 번째 원칙 중 하나 분산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말입니다. 투자에는 리스크가 동반하는..

jongy0644.tistory.com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시민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 시장은 “3달 동안 쉬지 못하고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욕을 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전주에 거주하는 A씨는 3월 27일 군산에 있는 한 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습니다.

 이 병원에선 A씨가 해외여행을 한 이력을 들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그를 군산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보냈고 보건소에 온 A씨는 “전주에 사는데 군산에서 검사받아도 무관하냐”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괜찮다”고 했고 A씨는 기본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선별진료소에서 1시간가량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했습니다.



그런데 보건소 직원이 “자신의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아야 비용을 면제받도록 방침이 변경됐다”며 A씨에게 전주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A씨는 “왜 미리 안내를 해주지 않았느냐”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직원들은 “(강임준)시장님이 여기에 있다. 조용히 해달라”고 했으나 A씨는 “추운데 1시간 넘게 떨면서 기다렸던 사람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시장님이 여기 왔다’며 조용히 해달라는 데 어떤 사람이 화가 안 나겠느냐”고 다시 따져 물었는데요.

 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시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A씨는 언성을 높였지만 폭언과 욕설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직원들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자, A씨도 자신의 승용차로 향했습니다.

 이때 한 보건소 직원이 “오해를 풀자”며 A씨의 차를 막아섰고 이 직원은 강임준 시장이 보건소를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A씨와 대화를 중단한 뒤 강 시장 차량으로 향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A씨는 “시장이 간다고 다시 사람을 세워 두느냐. 난 시장 낯짝도 모른다. 시장은 사람이고 시민은 사람 아니냐”며 다시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때 강임준 시장이 차에서 내리면서 A씨에게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내가 시장이다 XX야. 어린놈의 XX. 뚫린 입이라고 싸가지 없게. 저런 것은 집어넣어 버려야 해”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입니다.


A씨는 SNS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시민을 생각하고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정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 시민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 지나가던 시민들도 아마 그 상황을 봤을 것이다. 잘 나신 군산시장님, 저 어린놈 아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고 마흔이 넘은 나이다. 시민을 얕보지 말라’고 썼습니다.



이어 그는 ‘군산시장의 성품·인성 자체가 1%도 안 보인다. 주위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나를 못 움직이게 붙잡고 시장은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 내 차 앞에서 손가락질하고 소리지르고 욕한 거 블랙박스에 있으니 절차대로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군산시 직원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거듭 사과했고 직원 전화를 받고도 분이 풀리지 않던 A씨는 강임준 시장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서야 마음을 풀었다고 하는데요.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오해를 풀었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보건소 현장 방문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송구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반응형
LIST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