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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해 온

‘2차 소상공인 대출’의 판매가 이번달 종료됩니다.

 

희망대출 플러스 상품 출시

 

2차 소상공인 대출은

1·2차 코로나 대출과 중복 신청이 가능한 ‘희망대출플러스+’라는 상품으로 재편됩니다.

내년 출시될 예정.

금융당국은 아직 금융사들과 출시 시점과 내용 등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은행권 일각에선 내년 3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까지 앞두고 있는 현재,

부실 가능성이 잠재된 부채 규모가 늘어나기만 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완료한 소상공인의 경우 심사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말쯤에나 대출이 실행될 예정입니다.

 ‘비대면’ 통로를 통한 신청의 경우, 은행별로 더 일찍 판매를 종료하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데요.

 

먼저 연 1.5%의 초저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는 등 내용의 1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가동했었습니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지난해 말 종료,

지난해 5월엔 신보가 대출금의 95%를 보증하는 2차 긴급대출이 시행됐는데, 정부는 올해에도 예산을 편성해

2차 대출 지원을 해왔습니다.

2차 대출은

▲기본 프로그램(7조원) ▲특별 프로그램(3조원) 등 두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프로그램의 경우 수요가 몰려 한도를 조기에 소진됐고

지난달 종료됐습니다.

한도가 남았던  집합 제한·경영 위기 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지금껏 총 8200억원을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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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으로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업종의 소상공인 100만명에게 1000만원 한도, 연 1~1.5% 금리의 대출을 공급합니다.

신용등급별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고신용(1등급)의 경우 시중은행 이차보전 방식(한도 1000만원·연 1.5%) ▲중신용(2~5등급)은 지역신보 특례보증 방식(1000만원·연 1%) ▲저신용(6~10등급)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융자(1000만원·연 1%)의 방식으로 운영.

2020~2021년 1·2차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희망대출플러스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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