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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림농협 1톤트럭 사고 조합장선거일 3명 사망

'사상자 20명' 조합장 투표소 참사‥"트럭이 인파 덮쳐"

'사상자 20명' 조합장 투표소 참사‥"트럭이 인파 덮쳐"

 

전북 순창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조합원들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열일곱 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70대 트럭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병원 측은 대부분 6~70대 이상 고령자들이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트럭 운전자 74살 이 모 씨는 인근 창고에서 트럭에 비료를 실은 뒤, 계산하기 위해 차를 옮기려던 중이었습니다.

이 씨는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운전면허 적성 검사 받은 지가 얼마 안 됐어요. 음주 여부(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또 혹시 약물 약물 혐의가 있을 것 같아서 약물 검사를 했는데 다 음성 반응 나왔습니다."

사고 당시 투표소 주차장에 배치된 안전요원은 3명으로,

경찰은 당시 차량 통제가 미흡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농협 측의 투표소 관리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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