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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명절같은 날.

하지 감자가 나오는 하지, 삼복더위를 가리키는 초복, 중복,말복.

언제인지 무엇을 먹는날인지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는데요.

 

2020년 초복 중복 말복 언제?

복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하지 날짜를 알아야합니다. 매년 절기는 달라지는데요.

올해는 6월 21일입니다. 해가 제일 긴날, 보통 하지를 기준으로 더워진다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3경일인데 경은 갑을병정무기경을 가리켜 7일을 뜻합니다.

3경일은 21일 후를 뜻하는것이겠죠. 6월 21일부터 이렇게 3번째 경일을 보면 2020년 초복은 7월 16일입니다.

중복은 4번째 경일이니 7월 26일이 됩니다. 말복은 초,중복과 다르게 계산되는데 입추 후 1경일입니다.

올해 말복은 8월 15일입니다.

 

삼복의 유래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 준 데서 유래됐는데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삼계탕과 같은 건강식과 수박등 다양한 음식등을 즐겨 먹습니다.

삼복 더위란?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복날'의 복(伏)자는 '엎드릴 복', '굴복할 복' 입니다. 너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의미인데 즉 더위에 세번 굴복한다고 해서 삼복으로 불립니다.

삼복은 보통 10일 간격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말복은 때에 따라 20일 만에 오기도 합니다.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하지와 입추 사이 간격이 긴해가 20일이 됩니다. 말복이 그 달의 달을 넘기지 않고 들어 있으면 매복이라고 하고 달을 넘기고 말복이 오면 월복이라 합니다.

 

복날에 먹는 음식(삼계탕)

복날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삼계탕인데요. 예전에는 계삼탕이라고 했는데, 계삼탕이 삼계탕이 된 것은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어 '삼' 명칭을 앞으로 붙여 삼계탕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계탕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닭고기에는 독이 약간 있으나 허약한 몸을 보호하는 데 좋기 때문에 식사요법에 많이 쓰고, 또한 간의 양기를 도움으로써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삼계탕이 복날 주요음식이 된 것은 동의보감에 닭고기가 여름철 건강에 좋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과학적으로도 닭고기는 체중과 건강을 신경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있으며,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증가, 피로회복, 고혈압억제, 호흡기 질환 개선 및 암예방, 면역 증강,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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