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절기 소서 대서 뜻, 속담

 

 

7월 절기 소서 대서 뜻,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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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텐데 고생이 많았을 것 같네요.

 

오늘은 7월의 절기 

'소서(小暑)'와 '대서(大暑)'이야기 할게요.

 

 

​소서

小暑

24절기

양력 7월 7일경

소: 小 작을 소

서: 暑 더울 서

소서 의미: ‘작은 더위’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다.

소서를 전후하여 장마가 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옛날에는 소서에 논매기를 하였으나 요즘은 제초제를 뿌리며, 하지 무렵에 심은 콩·팥이나 조밭의 김을 맵니다. 또한 퇴비를 마련하고 논의 잡초를 제거합니다.

​서서히 더위가 시작되고 갖가지 과일과 채소가 선보이는 시절로서,

단오를 전후하여 먹는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소서 관련 속담

소서가 넘으면 새 각시도 모심는다

-> 모내기가 늦은 편이라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힘을 합쳐 하루 빨리 모내기를 끝내야 한다는 뜻.

 

대서

우리나라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입니다. 입추 바로 전의 절기입니다.

초복과 중복의 사이에 있는 '대서'때는 여름장마가 끝나고 가장 더울 때라는 의미인데요.

2020년 대서는 7월 22일(수) 입니다.​

옛사람들은 복날이 있는 대서 무렵에는 삼복더위를 피해서 산이나 계곡으로 자주 찾아가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간혹 대서 때 소서 때의 장마전선이 이어져 뒤늦은 장마가 오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삼복더위 를 씻어주면 좋겠지만 '大暑(대서)'의 이름처럼 찜통더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습도가 더욱 올라가서,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대서 관련 속담

"염소뿔도 녹는다"

-> 염소뿔도 녹일만큼 덥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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