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현대 제주, 울산현대 성남 스플릿 마지막 경기
현재 전북은 K리그1에서 선두 울산에 승점 1점 뒤진 2위 자리에 올라있다.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역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규 라운드 최종전과 파이널 라운드를 합치면 무려 6경기나 남아있으며, 지난 2시즌 모두 파이널 라운드에서 울산에 역전하며 우승컵을 거머쥔 경험이 있다.
또한 전북은 최근 리그에서 4연승 행진을 달리며, 최고의 기세 또한 자랑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쟁취한 전북의 '우승 DNA'를 발현해 낼 수만 있다면 승점 1점 차는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
'울산-전북' 2강 구도가 확고한 K리그1이다.
그렇기에 파이널 라운드에서 펼쳐질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우승팀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다.
추격하는 입장인 전북은 남은 경기 중 단 1경기도 방심할 수 없다. 파이널 라운드 이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만날 제주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승리를 노리는 전북의 키플레이어는 공격수 문선민이다. 그는 2년 전의 출장 징계로 인해 팀의 ACL 8강 탈락을 씁쓸하게 지켜봐야만 했다. 만회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휩쓸 수 있는 발 빠른 문선민의 공백은 여실히 드러났다. 제주 역시 전북을 상대로 수비적인 태세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강제 휴식을 취한 그가 지친 동료들을 대신해 에너지를 발산하며 제주의 수비를 흔들어야 전북의 최전방 공격 역시 함께 살아날 수 있다.
제주의 파이널A 행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는 캡틴 주민규에게 주어진다. 그는 이번 시즌 15골을 기록하며 라스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는 K리그1 대표 공격수다. 제주가 위기를 맞을 때면 언제나 주민규가 나타나 득점을 터트리며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 열세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전에서도 짠물 수비만큼이나 한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제주의 승격을 이끌었던 그가 팀의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짓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잔류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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