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재무상태표 보는 법, 손익계산서 용어정리(ROE, PER, PBR)

 

회계에 관련해 간단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주식을 위해 그리고 시장을 읽기 위해 기업의 정보를 끊임없이 파악하죠.

해당 기업의 내부경영자나 이해관계자가 아니라면

그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업들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요?

PR을 해야겠죠?

 

바로 그때 쓰이는게 재무제표입니다.

 기업은 외부정보이용자에게 분기별, 연말에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재무제표의 종류에는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등으로 구성됩니다.

 

 재무상태표(Balance Sheet)과 손익계산서 (Comprehensive Income Statement)의 구성요소만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특정 시점 현재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의 잔액을 나타냅니다.

Asset (자산) = Liabilities (부채) + Equity (자기자본)

차변의 합과 대변의 합은 똑같아야 합니다.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

 

Revenue (매출 = 수익)

Expenses (비용)

Gross Profit (총이익 = 영업이익)

Overhead (제조간접원가 = 보조비용)

Income (수익)

Other Income Expenses (잡비용)

Earning Before Income Taxes (법인세차감전이익)

Income Taxes (법인세)

Net Earnings (순이익 = 총포괄이익)

 

 

*재무보고의 개념에서는 Income과 Revenue 모두 수익으로 표현되지만

 Revenue는 Income에 비해 더 상위의 개념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시 기업의 정보를 알 수 없는 외부 사람은

 그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알아야 합니다.

파악할 줄 알아야 하는데요.

 이 재무제표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재무비율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분석은 좀더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고 투자의 가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치투자의 지표가 되는 ROE, PER, PBR 용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지표가 있지만, 그 중 꼭 알아야 하는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ROE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x 100 = ( 매출액순이익률 x 총자산회전율 x 재무레버리지 )

ROE는 수익성비율 중 하나입니다.

 이는 기업의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1년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으며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고고익선

 

 ROE는 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재무레버리지의 조합으로 표현이 가능한데

각각 수익성, 활동성, 안전의 지표로 쓰여집니다.

 따라서, ROE의 증감이 수익성, 활동성, 안정성 중 어떤 지표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분석도 가능합니다.

 

 

2. PER (주가이익비율)

 

주가이익비율 (PER) = 주가/주당순이익

 

주식의 가격이 주당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게 또는 낮게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만약,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주가이익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려면  PER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3.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가/주당순자산

 

현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현재 주가가 순자산(자기자본)의 장부금액의 몇 배로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높으면 고평가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해당기업이 속한 산업대비 미래 성장성이 높은 평가라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도하고자 한다면 위와 같이

역시 낮을수록 좋습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할때의 기준은

 

 

 ROE (자기자본이익률) 높을수록 좋습니다

PER (주가이익비율)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낮을수록 좋습니다.

 

위에 소개한 지표가 무조건적이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제약과 같은 바이오주들은 PER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의 PER, PBR이 얼마나 낮고 높은지를 다시한번 보는게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