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이란? 뜻 미국 연준 4월 FOMC 의사록 공개
테이퍼링(tapering)이란
용어가 최근 많이 보이죠.
테이퍼링이란?
중앙은행이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양적완화 정책의 점진적 전환입니다.
테이퍼링이란 연준이 시장에 풀어놓은
자산을 매입하는것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축소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최근까지는 테이퍼링에 대한 기대만 있었는데
이번 FOMC 의사록에서는 이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것이죠.아니라
축소하는 것을 말한다.
너무 일찍 테이핑을 하는 것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고,
적당한 시기에 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하게 됩니다.
테이퍼링뜻
Taper의 뜻은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영어 단어 의미입니다.
원래는
마라톤이나 수영 선수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과정을 일컬어 테이퍼링이라 했습니다.
애초에 스포츠 용어로 시작됐지만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몇 번의 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할 수 있다.
(The Fed might taper in the next few meetings)”는
발언을 한 이후부터는 양적완화 조치의
점진적인 축소를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버냉키의 발언 이후 테이퍼링은
2013년 세계 금융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생소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유동성 공급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을 이처럼 적절하게 표현할 단어도 없습니다.
이제는 아예 경제용어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버냉키의 발언 직후부터
세계 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버냉키 의장 말 한마디에 세계경제는 움직였습니다.
2013년 12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14년 1월부터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채권(MBS)의
매입 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줄이고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축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진행했던
양적완화에 대한 테이퍼링에 착수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테이퍼링이 미칠 영향에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5개국을 ‘테이퍼링 취약국’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초저금리 상태에서
경기부양을 위하여 중앙은행이 정부의 국채나
여타 다양한 금융자산의 매입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던 양적완화
(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점차 축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Fed는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통화를 풀었는데,
미국의 양적완화 추진 시에는
매달 850억 달러 규모를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테이퍼링의 시작으로 2013년 12월 750억 달러,
2014년 1월 650억 달러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미국이 테이퍼링 정책을 펼치게 된 데는
실업률이 낮아지고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통화를 과도하게 공급할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테이퍼링으로 세계 시장에 나눠져 있던 자금이
미국으로 회수되면서 터키,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은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로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위기를 겪었습니다.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합니다.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여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것이 테이퍼링입니다.
그런 점에서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축소'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출구 전략의 일종이지만
출구 전략과 동일한 의미는 아닙니다.
정부는 출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 정책 이외에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시행된다면
주식시장은 하락을 하게 됩니다.
시중에 흘러 넘치는 유동성에 대한
공급을 줄이는 신호를 보이기 때문에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테이퍼링이 이루어진다면
달러의 공급이 서서히 줄어든다는
측면에서도 환율에도 변동성이 커지는 긴축발작이
일어날수 있기에 테이퍼링이 이루어지는지 경제 전반에 걸친 아주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정책입니다.
마치며...
연준은 시장의 편이 아닙니다.
아직은 아니다. 때가 되면 해야한다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언제든 테이퍼링을 시작해도 무방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고용이 확실시되면 테이퍼링을 한다고 하고 있지만
언제든 연준의 스탠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2021.05.20 - [경제, 비지니스/주식&기업] - 미국 연준 FOMC 회의록 의사록 공개,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기술주 성장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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