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은행, 증권사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검토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금융 상황이 악화될 경우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증권사 등과 같은 비은행 금융기관에 직접 대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총재는 이날 간부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전개와 국제금융시장의 상황 변화에 따라 회사채 시장 등 국내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회사채 시장이 악화될 경우 한은이 비은행을 대상으로 우량 회사채 등을 담보로 대출에 나서겠다는 것인데요. 이 총재는 "한은으로서는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어야 하겠다"면서도 "(한은)법에서 정한 한은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거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성 지원은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은법 제80..
2020. 4. 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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