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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국토부 반대 재검토

 

요즘 이 마일리지를 급하게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다음 달 안에 어디든 표 끊겠다"며 대기 예약까지 잔뜩 걸어놨다는데요. 오는 4월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책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할 때,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지역별'로 구분해 마일리지를 차감하는 방식인데요. 4월 이후 발권하는 항공권부터는 10단계로 나뉜 '거리 기준'으로 바뀝니다.

 

인기 중장거리 노선의 공제 마일리지가 크게 늘어납니다.

인천-뉴욕을 일반석으로 왕복할 경우, 지금은 7만 마일을 사용하면 되지만, 4월부터는 9만 마일이 공제됩니다. 29% 인상되는 건데, 좌석 등급이 높을수록 인상률은 더 커집니다. 중장거리를 중심으로 상당수 지역이 이렇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4만 마일이었는데 5만 5천 마일로, 프랑스 파리도 7만에서 8만 마일로 인상됩니다.

좌석 승급의 경우도 마찬가진데요. 인천-뉴욕 왕복 기준으로 56%, 발리는 2배 넘게 인상됩니다. 대신 짧은 거리 항공권은 마일리지 혜택을 더 확대했다는 게 항공사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도쿄 왕복에는 3만 마일에서 2만 5천 마일로 5천 마일을 깎아준다는 겁니다.

 

인천 뉴욕 항공권 마일리지

 

 

일반석을 포함해 일등석까지 4월부터는 마일리지가 대폭 사용해야 발권이 가능합니다.

인천-뉴욕 장거리 뿐 아니라 발리, 파리 역시 더 많이 사용해야 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단거리 항공권에 대해 마일리지 혜택을 늘리겠다는 것인데요.

회원 중 25%만 장거리노선을 이용했다는게 대한항공 측입니다.

 

국토부 반대 재검토

 

마일리지 제도 변경 재검토와 별도로 보너스 좌석공급 확대,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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