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인도량 20만대 발표, 주가전망,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 플래드 모델 화재
최근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2021년도 2분기 테슬라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 생산량과 인도량을 발표했습니다.
모델 S와 X는 생산은 2,340대, 인도는 1,890대로 마감했으며, 모델3와 모델y는 생산량 20만 6,421대, 인도량 20만 1,250대로 역대 최대의 인도량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인도량
테슬라뿐만 아니라 도요타, 포드 등 대부분의 차량 제조사들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월 스트리트의 2분기 인도량 컨센서스인 201K를 만족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RBC Capital Markets와 같은 업체들은 195K의 인도량을 예상하며, 월 스트리트의 201K는 너무 과도한 수치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높은 수치였지만, 이를 보란듯이 만족시키며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전년대비 2분기 테슬라 인도량
참고로 작년 2020년도 동기인 Q2의 인도량과 생산량은 아래와 같이 전체 인도량이 90,650대에 달했기에 예측량이었던 컨센서스 7만 대를 훨씬 넘어섰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주가가 일부 선반영되어 있었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2020 Q2 인도량
이와 관련해서 비교한다면 YoY 기준으로 모델 3와 Y 생산량은 75,946대에서 204,081대로 268%의 성장을, 인도량은 80,050대에서 199,360으로 249%의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계산됩니다.
그에 반해 모델 S와 X는 생산량과 인도량 모두 감소했는데, 앞으로도 테슬라의 인도량에서는 고가모델 비율보다는 중저가 모델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주가 전망
테슬라 주가
테슬라의 주가는 인도량 발표 시점이었던 10시를 전후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1년형 플래드(Plaid) 모델 화재 및 중국 리콜 관련 이슈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되나, 올 하반기까지 FSD, 사이버 트럭 관련 이슈 등 테슬라가 한 단계 도약을 보여줄 이벤트들이 남아있기에 이번 조정은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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