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공모주 일정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균등배정 비례배정 주관사 상장일)

 

 

2021년 7월 공모주 일정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균등배정 비례배정 주관사 상장일)

 

 

최근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에 이어 카카오페이까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 받았습니다. 이쯤 되면 하반기 공모주 중에 ‘대어’라고 불리는 종목들 중에 카카오뱅크만 제외하고 모두 정정 요구를 받은 상황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연기가 확정됐습니다.

 

 

금감원이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을 요구할 때는 표면적으로는 여러 가치 산정에 대한 근거를 보다 명확하게 서술하라는 요구지만, 이 이후에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종목들이 공모가를 하향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공모가를 낮추려는 당국의 압박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정정 요구를 받은 크래프톤과 SD바이오센서 모두 1차 공모 희망가액을 낮춘 전적이 있다는 걸 고려해보면 신빙성이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경우 정정 요구를 받은 이후 1차 희망가액보다 10% 낮춘 공모가를 제시했죠.

공모가를 낮춘 것은 SD바이오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정 요구 이후 처음에 제시한 6만6000~8만5000원에서 4만5000~5만2000원으로 낮춰 공모 절차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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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역시 희망 공모가를 낮춰 다시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정되어 있던 일정대로 청약 신청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기사를 확인해보면 원래 8월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9월로 밀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8월) 공모주 청약일정 총정리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상장일 환불일 최소증거금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에 이어 하반기 공모주 중에 ‘대어’에 속했던 카카오페이의 이러한 변화는 하반기 공모주를 준비하던 분들께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7월에 카카오뱅크, 8월에 카카오페이 순으로 청약을 할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금감원의 이러한 정정 요구가 정당하다는 쪽에서는 공모주에 대한 과열 흐름을 완화할 필요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반대쪽에서는 지나친 개임으로 가격 왜곡을 낳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내놓기도 합니다.

 

양 쪽의 의견 모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공모주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얘기들 보다는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9월로 밀린 카카오페이는 제쳐 두고 일단 얼마 뒤에 있을 카카오뱅크 청약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카카오뱅크 역시 하반기 공모주 청약의 대어 중에 하나이니 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 공모가를 확정 지었는데요. 예상한대로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 3만 9천원입니다. 공모가를 두고 고평가 논란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다른 하반기 공모주인 SD바이오, 크래프톤, 카카오페이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심사를 통과했기에 무난히 청약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의 경우 중복 청약이 금지되어 있어서 저를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을 고민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청약이 가능한 네 개의 증권사 중에 하나의 증권사를 택일하여 청약을 진행하셔야 하기 때문이죠.

어느 증권사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바로 배정 물량일 텐데요. 카카오뱅크의 경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으로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증권이 가지고 있는 물량은 8,810,577이고 그 다음이 한국투자증권 5,978,606, 하나금융투자 943,990, 현대차증권 629,327 순입니다.

(KB증권 >> 한국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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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카카오뱅크의 대표 주관사이고 배정 물량도 가장 많기 때문에 이 곳을 통한 청약 신청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100% 배정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청약 마지막 날까지 움직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청약일은 보시는 바와 같이 7월 26일~27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네 개의 증권사 모두 10시부터 16시까지입니다. 기존에 공모주 청약을 몇 번 준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계좌를 가지고 계시겠지만 없는 분들은 25일까지 꼭 만드셔야 합니다. 계좌를 만든 당일과 그 다음 날에는 청약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인데요. 어느 증권사를 통해 신청을 하실지 정하셨다면 계좌를 미리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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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경우, 카카오뱅크 청약을 앞두고 기존에 있던 계좌 개설 20일 제한을 풀어두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반기 공모주 청약 일정에 변동이 생겨 혼란스럽겠지만 지금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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