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이터 3법이 시행됩니다.
데이터3법 개정 이후, 산업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움직임입니다. 이전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체를 알아볼 수 없는 집계 데이터만 제공됐지만, 이제는 가명 처리된 원본 데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가공한 데이터를 기관 간 거래하거나 제휴를 통해 상품 개발, 서비스 제공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명정보를 연구나 공익 목적으로만 쓸 수 있어 활용 폭은 제한적이나 산업에서는 이 개정안을 반기고 있습니다.
데이터 3법의 주요내용은 기업들은 익명정보뿐만 아니라 비식별조치를 위한 가명정보까지 사고팔고, 또 이를 융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3개 종목 디지털뉴딜 대장주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NAVER는 이번 기회에 국내 클라우스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마존이나 MS, 오라클 등이 클라우드를 통해 돈을 많이 벌고 있는데 NAVER가 클라우드시장에 진출해서 경쟁력을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더존비즈온 또한 SaaS 클라우드에 주목해야합니다. ERP에서 나아가 플랫폼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중으로 여러 신사업이 가능한 기업입니다. 코로나가 디지털 시대를 앞당겼고 향후 화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시대를 선취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디지털, 비대면, 소프트웨어, 미래산업, 4차산업 등 이런 기업에 주목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디지털 뉴딜의 키워드
비대면 경제, 디지털라이제이션 그리고 데이터 댐
-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분류되며 ‘25년까지 총 사업비 160조원 중 디지털 뉴딜에 58.2조원 계획
- 추진 배경에 있어 ‘비대면 경제의 확산’, ‘(전 분야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명시했으며, 추진 전략으로 1) ‘데이터 댐’으로 대표되는 ICT 인프라 구축, 2) 데이터 경제 촉진 등을 제시
- 데이터 댐: 데이터 수집, 가공은 물론 이를 활용해 교육, 의료, 국방, 콘텐츠, 제조업, 농수산업 및 SOC 등 모든 연관 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산업을 구축하는 개념 cf.후버댐
- 이와 더불어, 디지털 뉴딜 정책의 4가지 추진 계획으로 1) Data – Network – A.I. 생태계 강화, 2)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3) 비대면 산업 육성, 4) SOC 디지털화를 제시
NAVER 의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는 NAVER와 계열사들의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자회사이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1) 국내 최대 IT 서비스를 운영하는 안정적 인프라 2) 해외 주요 거점에 Global Region 구축했으며, 일본, 아세안, 북미, 유럽 등지에서 사용되는 LINE과 LINE Webtoon을 통해 안정성 검증 3) 국제기관으로부터 인증된 보안 기술력, 사용이 용이한 콘솔 등 장점 4) 공공기관 서비스에 특화: 공공기관 전용 포털 및 콘솔 제공 / 공공서비스용과 분리된 공공 재해 복구(DR) 서비스 제공 / 물리적으로 분리된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 5) 주요 고객사: 한국은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코레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삼성카드, 미래에셋 대우, 엔씨소프트 등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현재 16개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의 상품 제공 중이며, 서버와 같은 기 본적인 Iaas부터 Paas는 물론 워크플레이스와 같은 업무 협업 플랫폼인 Saas까지 구축된 상태. 이 같은 스펙트럼은 해외 벤더사(AWS/Azure)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디지털 뉴딜 정책에 힘입 어 ‘후발주자’의 약점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될 것
- 특히, ‘지능형 정부’ 과제 하에서 공공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센터로 이전하고 국회, 중앙도서관 소장 학술지 및 도서 등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와 직접 연계 가능
NAVER 의 라인웍스, 카카오의 카카오워크
-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 중 ‘지능형 정부(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스마트 의료(실시간 모니터링, 기관 간 협진)’, ‘스마트 스쿨(디지털 교실, 온라인 플랫폼)’ 등은 업무용 협업 도구와 직접 연계
- NAVER의 업무용 협업 도구 – LINE WORKS
‘라인웍스’를 활용한 Work style의 변화: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라인웍스’의 모든 서비스 이용 가능 / 서비스 간 쉬운 화면 전환으로 모바일 멀티태스킹 가능 /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중요 한 업무 트래킹 / 화상회의와 화면 공유 기능 구축 / 메시지, 파일 공유, 일정 관리, 게시판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 제공 / 모든 업무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장소에 제약 없이 접근 가능) / 기업별 혹은 기관별 커스터마이징 환경에 맞춰 보안 설정 가능 / 원본 데이터 최대 10 년 간 보관 및 검색 제공
-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 – 카카오워크
올 하반기(9월) 중 출시 예정인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을 닮은(접근성이 높고 사용이 용이한) 업무용 메신저이며, 기업 환경에 필요한 관리 기능 및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을 제공할 계획. 조직도, 전자결재 및 회사 주요 시스템과 연동하여 모바일로 업무 효율 극대화 목표.
더존비즈온
- 더존비즈온은 ERP,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 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 지난 ‘11년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D-클라우드 센터’ 구축했으며, 클라우드와 연계된 클라우드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전자금융, 전자문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융합 서비스 모델 구축
- 이미 지난 6월 18일 문 대통령이 더존 강촌캠퍼스에 방문하여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데이터 댐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음
- 더존비즈온의 다양한 ICT 솔루션 비즈니스 중 ‘그룹웨어’,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의 분야는 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안정적 서비스 지속 확대 제공
- 더존비즈온은 전년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AI 신용정보 제공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필리핀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맡아 국내외 공공서비스의 디지털라이제이션에 강점. 또한, 이번 디지털 뉴딜과 맞닿아 있는 새로운 공공영역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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