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미 증시에서 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는데요. 앞서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 미스와 달리 구글은 나름 선방을 해냈고 그 외 3 기업은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게 되면서 장 마감 후 주가가 급상승했습니다.
며칠전 360불까지 내려가던 애플은 단숨에 409불까지 올랐고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5~6%이상 상승했습니다. 2년새 2배가 넘어버린 애플 주가인데요.
사실 매번 출시될때마다 혁신이 없지만 매번 불티나게 팔리는게 아이폰이기도 합니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 역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미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역시 기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애플 2분기 실적
애플의 주력 사업인 아이폰 매출은 264억 2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33억 7000만달러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대비 증가폭은 1.66%에 불과해 휴대폰 매출은 정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이정도 실적이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아이패드나 웨어러블 기기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는데 아이패드는 무려 31% , 에어팟등 기타제품들은 16.7%의 상승을 했습니다. 올해 비대면과 언택트가 뜨면서 웹캠, 패드 이런 것들은 없어서 못팔정도였는걸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종합하면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596억 9,000만달러(약 71조원)입니다. 미국 경제 지표가 -32.9%를 찍었는데 +11%라면 대충 어느정도인지 인지가 됩니다.
애플의 호재 소식
역대 4번째 액면분할 소식인데요.
애플 액면분할 날짜는 8월 24일입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분할된 주식을 나눠주고 8월 31부터 쪼개진 주식 금액으로 거래가 시작됩니다.
액면분할은 높은 주가의 주식을 분할해 낮은 단가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하는것인데. 대표적으로 삼성자가 그 예입니다. 애플 주가가 400달러인데 이를 액면분할해 100달러에 매수할 수 있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주식을 살 수 있게 되는셈입니다. 400달러 1주를 가지고있으면 8월 31일부터 애플 주식 4주를 가지게 되는 점입니다.
2014년에도 1주를 7주로 쪼개는 7:1로 액면분할을 한 적이있는데 당시 92불로 시작을 했습니다.
92불이 지금 400불이 됐으니 6년만에 4배가 오른것입니다. 액면분할이 이루어지면 비교적
소액의 자금을 가진 사람들도 좀 더 쉽게 애플 주식 매수에 나설 수 있게되서 애플 주가 상승의 여력이 더 남아있다고 할 수있습니다.
아이폰 사지말고 애플 주식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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