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3위 거래소 FTX 파산 사태 요약, 비트코인 시세 (바이낸스 FTX 인수 철회 배경)
FTX 사태 요약
FTX 유동성 위기가 어떻게 촉발됐는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샘 뱅크먼 프리드 FTX CEO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 대차대조표 유출
2.FTX 재무 건전성 취약하다는 점 드러남. FTT는 FTX가 발행하고 알라메다가 사주는 방식이어서 현금화 쉽지 않음.
3.자오창펑, 뱅크런(고객이 암호화폐 한꺼번에 인출) 우려에 보유하고 있는 FTT 토큰 FTX서 바이낸스로 옮김→FTT 하락 우려에 프리드, 자오창펑에 FTT 개당 22달러에 사겠다고 제안
4.자오창펑, 제안 거절 후 매도 의사 밝혀→FTT 폭락, FTX 유동성 위기에 뱅크런 사태
5.프리드, 자오창펑에 도움 요청→자오창펑, 인수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4시간 만에 인수 철회.
5위(9일 거래량 기준)로 순위가 내려가긴 했지만, FTX는 한때 2위 업체였습니다.
시장 지배력을 더 확고히 할 수 있고, 프리드가 구축한 미 정재계 인맥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FTX가 고객 자금을 제대로 관리 못했고, 미 규제기관이 FTX를 조사한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바이낸스마저 손을 놓자 FTX는 11일 미국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인수자만 찾으면 회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낸스가 인수 철회를 밝히면서 FTX가 자신을 구해줄 백기사를 찾을 가능성이 확 줄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미 인출 규모가 60억 달러에 이르며, 뱅크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릅니다. 지난 2일 재무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불과 9일 만에 FTX가 파산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시세
'경제, 비지니스 > 금융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페이 지급 12월 앱테크 짠 친구초대 이벤트 (대한민국 포르투갈 응원) (0) | 2022.12.01 |
---|---|
코빗 NFT 마켓플레이스 전면 개편 (0) | 2022.11.30 |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발급방법 혜택 알아봅니다. (0) | 2022.11.12 |
정부지원 채무통합 대환대출 금리 연 3.2% 1억원 서민금융통합센터 (0) | 2022.11.11 |
머지포인트 근황 환불 논란 권남희 대표 1심 4년 징역 선고 (0) | 2022.11.10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