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공모주 청약 할까 말까? 균등배정 비례배정 예상 경쟁률 공모가 환불일 주간사
엠로의 공모주 청약과 관련
주로 균등배정에 청약을 할까말까 고민하는 소액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증권보고서를 검토하여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엠로 공모주 청약일은 7.29~7.30
엠로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SCM(supply chain management)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데요
이번에 공모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청약일은 7월29일~30일 양일간입니다.
상장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공모주식은 100% 구주매출
엠로는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총 주식수는 5,375,254주이며 주가는 7.23일현재 26,000원입니다.
시가총액이 1,398억원 이네요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한 공모는 1,016,104주이며
특이한 것은 100% 구주매출입니다. 즉 신주발행이 없습니다.
매출대상 주식은 전량 회사보유분입니다.
따라서 공모후에도 전체 주식수는 5,375,254주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주발행이 없으니 일단 기업가치가 추가발행 주식으로 인해 희석될 일은 일단 없겠네요
일반공모는 최소 244,026주이며 희망공모가액밴드는 20,100~22,600 입니다.
공모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회사 실적과 재무안정성 특이사항
엠로의 수익성 지표를 보면 2018~2020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판매비와 관리비는 일정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특히 2020년 영업이익은 64.59억으로 드라마틱하게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의 영업이익의 급증은 코로나에 따른 언택트 사무환경 조성 트랜드와 관련이 깊습니다.
그런데
2021년 1분기 영업이익(1.82억)실적이 2020년 연간실적(64.59억)에 비하면 상당히 적네요.
분기는 1년의 4분의 1이니 1분기 영업이익도 16억 이상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에 대한 회사측의 설명은 고객들이 주로 1분기에는 투자 사업을 준비하는 경우들이 많아
1분기 매출이 다른 분기 대비 낮은 경향을 나타내는 계절성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2분기 이후 분발하여 2020년을 능가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엠로의 매출 대부분은 SCM 구축 및 용역부분입니다.
전체의 68.4% 정도를 점유하네요. 그닥 중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일 이슈가 되는 엠로의 재무안정성 비율을 보겠습니다.
부채비율이 154%로서 업종평균 70% 수준 대비 높습니다.
유동비율/당좌비율도 높은 단기 차입금 비중으로 인해 2021년 1분기 119%로서
업종 평균인 197% 대비 열위합니다.
이 부분이 아마도 이번 공모의 가장 큰 동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로 조달되는 자금은 200~230억인데요
이를 통해 취약한 재무안정성 부분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가치 평가액은 주당 32,596원
공모주 결정과정을 보겠습니다.
피어그룹은 핸디소프트 등 4대사로 선정되었고
이들 기업의 PER값는 29.38로 계산되었습니다.
여기에다가 엠로의 당기순이익(62.2억)에서 위에서 산출한 PER(29.38배)를 곱하여
총 기업가치를 산출하고 그것을 주식수로 나누어 주당 평가액 32,596원을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평가를 토대로 20,100~22,600원의 공모밴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적용 당기순이익은 2020년 한해의 실적입니다. 알다시피 대박이 난 해였죠
이 실적이 계속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실제 2020년 당기순이익은 62.2억이 아니라 35.6억이었습니다.
즉, 영업이익이 65억이 나긴 했으나 영업외 손실을 빼니 당기순이익은 35.6억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나 증권사 평가 과정에서 영업외 손실이 일회성의 비경상적 손실이라고 하여 대부분 제외시켰습니다.
즉, 영업이익 65억 대부분을 당기순이익으로 인정해 준 것입니다.
그래서 공모가를 정할 때 좀 많이 깎아준건가요?
평가액(32,596원)대비 38% ~ 30% 할인된 공모가 밴드(20,100~22,600원)를 제시하였습니다.
균등배정은 0.5주 내외로 전망
균등배정은 총 일반공모 244,026 주 중에서 50%인 122,023주입니다.
청약붐이 크게 일었던 종목이 아닌 일반적 종목으로 엘비루셈(6/11 상장) 청약 때
한투 청약자수는 22.8만명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청약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면
대략 0.5주 정도 배정되므로 추첨배정이 되겠네요
엠로의 상장후 주가는 어떻게 형성될까요
엠로는 코넥스 상장기업이므로 현재 코넥스 주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적이 개선되던 2020년 2분기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엠로 입장에서 공모후 재무안정성이 개선되는 부분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지만
2020년 실적에 기반한 공모가 밴드의 결정, 향후 실적의 불확실성은 위험요인이 되겠지요
또한, 유통가능주식비율이 전체의 56.5%에 달하는 점도 단기적으로 주가의 발목을 잡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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