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8일 750억유로(약 101조6670억원) 규모의 중장기 수소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50년까지 EU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가능한 수소연료로 통합하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EU는 오는 2030년까지 1000만t 이상의 수소 생산능력을 달성하고 보다 엄격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맞추는 것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정수소동맹을 출범하고 오는 2024년까지 현재 1GW 수준인 수소 생산 설비를 6GW, 2030년까지 40GW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으로 수소가 성공적인 에너지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적정한 가격 범위 내의 생산, 운송 및 보관 시설,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의 수소육성 전략으로 세가지 모두를 활성화 하겠다는 포부를 세웠습니다.

EU의 이같은 수소 육성 전략은 세계적으로 형성된 탈(脫) 내연기관차 분위기에 속도를 붙일 전망입니다. 이에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업계가 더욱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을 언급하며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은 EU 경제계획의 핵심"이라며 "이미 청정 기술에 많은 공공자금을 소비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과 같은 국가를 잡는 게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2019년부터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상황이라며 향후 유럽의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에 관심이 모이는데 현대·기아차의 유럽 내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020년 1~5월 기준 12%로 3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넥쏘는 지난해 4987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 수소전기차 판매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넥쏘의 선전을 앞세워 지난달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 1만대(국내 7740대·해외 2404대)를 돌파하는 등 수소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도 했고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유럽의 자동차 판매량 회복은 각국 정부의 보조금에 힘입어 친환경차가 주도했고 하반기 유럽의 친환경차 시장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현대·기아차는 경쟁사 대비 높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을 가졌기 때문에 6월 이후 주요 서유럽 국가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유럽 내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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