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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번달 초 상장을 하며 크게 이슈를 했었던 기업입니다.

SK바이오팜은?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 기업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하는데 성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FDA 승인 신약 2종 중 주력 제품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약은 1~3종의 뇌전증약을 복용 중에도 부분발작이 멈추지 않는 성인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얻었고 올해 5월부터 미국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이 신약물질 발굴부터 임상 판매 신청에 이르는 전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통과한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뇌전증 환자는 6500만 정도이며 매년 2만여 명이 진단을 받게 되는데 60프로의 환자는 기존 치료제를 복용해도 발작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세노바메이트의 가격은 1000달러가 안되는 가격으로 책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사회 악재속에서도 SK바이오팜은 독자적인 기술과 다양한 호재로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왜 퇴사하는가?

이 SK 바이오팜의 주가가 상장 하자마자 오늘에까지 이르기에 주가가 4배가량 오른 시점입니다.

때문에 많은 직원들이 퇴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내 퇴사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오르며 화제가 된 제약·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 일부 직원이 퇴사했습니다. 배당받은 우리사주의 차익을 실현하고자 퇴사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우리사주는 법에 의해 1년간 매도하지 못하나 퇴사시 한달 후에 차익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 207명 중 일부가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개인정보상 확인해주기 어렵다고만 일축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이번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후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을 해오고 있습니다. 첫 공모가가 4만9천원이었던 주식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 19만4천500원에 달해 4배가량 뛰어올랐습니다.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우리사주를 배당받은 임직원들의 퇴사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이어진 것입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상장 직전에 1인당 평균 1만1천820주, 5억7천918만원어치에 달하는 우리사주를 배당받았습니다. 기여도와 연차에 따라 개인별로 천차만별이지만 팀장급의 경우 2만 주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인당 평균 우리사주 수를 기준으로 공모가와 전날 종가인 약 19만원에 단순 비교하더라도 차익이 16억원이 되는데요. 

앞서 언급했듯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 돼 매매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일부 임직원의 퇴사가 매매가 불가능한 우리사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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