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용어 PBR란? 뜻 적정주가 계산방법

주식기초용어 PBR란? 뜻  적정주가 계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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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기본적인 용어 때문에 물음표가 나올 때가 있다.

최근 금리가 상승하고, 가치주가 관심을 받는 지금 시국에 저평가된 주식을 판단하기에 좋은 투자지표인 PBR이 무엇인지 공부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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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과, 주식으로 평가받는 회사의 가치를 비교해주는 척도이다.

주식은 회사의 값어치를 시가총액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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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은 주가 x 주식 수로 구할 수 있는데, 문제는 주식의 수량은 변동폭이 적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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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대체적으로 회사의 미래가치까지 반영하는 경향, 정보의 비대칭성 등으로 인해서 적정주가를 알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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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주식의 현재 가치를 확인할 때,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지표인 PBR은 무었일까?

​PBR은 시가총액을 회사의 순자산으로 나누어서 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순자산은 총자산 - 부채를 의미한다.

​PBR = 시가총액 / 순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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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실제 예시와, 순자산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살펴보자.

그렇다면 PBR은 높을 수록 좋을까? 낮을 수록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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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가 몸담고 있는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제약 바이오의 경우에는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주주들이 많기 때문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에 비해서 시가총액이 높게 평가 되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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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회사가 과대 평가가 되어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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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BR이 1이라면 회사가 부도를 맞았을 때, 회사의 자본을 다 팔면 청산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므로 PBR이 낮은 것은 좋다/나쁘다의 관점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PBR이 낮을 때 그 기업의 주가가 안정적인 상태인 것 만은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증권, 셀트리온 헬스케어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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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종목에서 PBR이 높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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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에서 PBR을 구해볼까?

대상이 될 회사는,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엘지 유플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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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차감하니까, 순자산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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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10.5 - 105,914.3 = 73,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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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증권 - LG 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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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유플러스의 현재 시가 총액은 5조 1,08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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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우리가 구한 순 자산은 7조 3,49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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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략적인 PBR은 0.69 정도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 LG 유플러스

PBR을 맹신해도 될까?

우선 PBR은 지표를 조금만 찾아봐도 나와있기 때문에 실제로 일일이 계산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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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를 보면, 아까 우리가 구한 PBR과 유사한 값이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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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조건적으로 PBR이 낮으면 좋고, 높으면 나쁘다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지는 말자, 왜냐하면 주식시장은 현재 돈을 잘 벌고 있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향후 10년 ~ 20년 후의 그 기업의 기대 가치를 고려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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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그 시장섹터가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네이버 증권 - LG 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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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성전자 관련 기사에 PBR이 많이 나오고는 한다.

이미지 출처 : 삼성

작년에는 물론, 지금도 삼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종종 기사를 찾아보면 현재가 고점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은데, 그런 기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지표가 바로 PB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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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삼성 주가가 고점을 찍을 때, PBR이 대략적으로 2~3 사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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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라는 것은 물론 이성적으로만 판단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야수의 심장을 가졌을 때 꼭 나쁜 결과가 나오는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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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이 판단할 때, 어떠한 근거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주린이들은 PBR을 신봉할 필요는 없지만 해당 기업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꼭 PBR도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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