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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우려로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국내에서도 달러 사재기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달러예금이 하루에만 1조 8천억 원이나 불어난 날도 있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19일 현재 430억 9,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월 말과 비교해 34억 776만 달러, 9.3% 급증했습니다.

지난 20일 원·달러 환율 종가 1246.5원으로 따져보면, 이달 들어서만 4조 2477억 원의 자금이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으로 몰렸습니다.

특히 17일 하루에는 5대 은행의 달러예금이 14억 2,400만 달러나 급증했습니다.

당일 종가를 적용하면 원화로 1조 7,700억 원어치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격 매수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환율이 이미 높은 수준인 데다가 변동성도 심해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 역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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