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식 상장가는? 상장 전 갑론을박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여겨지는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역대급 경쟁률에 연달아 상한가를 칠 것 같다는 기대감과 함께 바이오 버블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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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청약을 마감한 결과 391만5662주 모집에 23만838건이 접수됐고 청약수량은 12억6485만3070주로 집계됐습니다. SK바이오팜은 청약경쟁률 323.02대 1, 청약 증거금은 30조988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제일모직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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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 1주도 배정받지 못한 소액투자자들이 많아 상장 후에 다시 매수하겠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더러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청약증거금을 냈지만 1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상장 후에 노린다고 해도 상장가가 어떻게 형성될지 의문입니다.

 

SK바이오팜 상장가 결정

SK바이오팜 상장가는 어떻게 결정될까? 주가 전망

 

내일 상장하는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오전 8시30분부터 9시 사이에 정해집니다.

이에 따라 종가는 최소 3만870원에서 최대 12만74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개인투자자 사이에 상장 첫날 상한가를 칠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 앞서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다 상장하면 코스피200에 조기편입될 것이란 업계 전망도 기대감과 미 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 있기에 더욱 기대감이 큽니다.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편입되려면 시가총액이 최소 약 4조2000억원을 초과해야 하는데 이는 종가 기준 약 5만4067원정도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상장일 시초가는 최소 4만4100원에서 최대 9만8000원인 만큼 이날 종가는 최소 3만870원에서 12만7400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가가 5만원대 이상 유지되면 장내 특이사항이 없는 한 무난하게 코스피200에 조기편입될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외부적인 특별한 충격이나 변수가 없다면 5만원대, 혹은 그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외, 제일모직 사례를 보면 무리 없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과 시초가와 종가 모두 최고기록을 할 거라는 추측 등도 난무하고 있는데요. 한편에서는 SK바이오팜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은데다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이 더해져 투자자 사이에는 막상 매물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유통물량이 워낙 없어서 걱정이고 어차피 첫날 상한가에도 못 살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버블이 아니냐는 반박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박론 쪽에 서 있는 사람들은 역대급 거품, 실체가 있는지 모른다는 등 많은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워낙 움직이는 주식이 없고 상한가가 기대되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기본적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버블 위험이 있는데다 IPO초반이라 그런 기대감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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