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삼성sdi 배터리 손잡았다. 전기차 관련 최대 수혜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중 10% 넘게 뛰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1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4.15%(1만300원) 오른 8만3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요. 신흥에스이씨도 10% 넘게 상승하고 있고 삼성 sdi도 역시 7%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기차 관련 수혜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기차 사업 협력을 위한 단독회담을 가지면서, 삼성SDI와 차세대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 에코프로비엠이 부각됐다는 평가입니다.

이 두 수장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해 논의했는데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로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것입니다. 오늘 오전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는 삼성과 현대차 경영진들이 차세대 신사업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이에 지난 2월 삼성SDI와 차세대 배터리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 에코프로비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에코프로비엠의 배터리 신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서 입니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이 전격적으로 만나면서 현대차가 미래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삼성sdi를 유력한 파트너로 삼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또 배터리 공급과 관련해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행보로 볼 수 도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삼성 sdi가 현대차 전기차용 2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는 한계가 있을 것이지만 삼성 sdi는 더 상승할 여지가 다분해보입니다.

삼성 sdi의 생산라인이 한국, 중국, 유럽, 말레이시아 등 다양하게 있으며 생산 가능 2차전지 디자인이 각형, 원통형 등으로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아집니다.

 

 

에코프로비엠

 

2016년 5월 (주)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로 설립되었으며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본사와 공장이 있습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리튬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과 전구체이며 모기업인 에코프로는 2008년 국내에서 NCA 양극소재 납품을 시작했으며, 2013년 해외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전기차용 양극소재 CSG로 미국 '2012 R&D 100 Awards'를 수상했고 2016년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습니다. 2017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여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으며, 7월에는 NCA 양극소재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 12월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19년 3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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