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나스닥 투자, 2배 레버리지 QLD, 3배 레버리지 TQQQ 투자 방법, 주가전망, MDD 뜻
QLD 투자
얼마전에 태어난 제 아기에게 2000만원 증여하면서 어떤 주식을 사주는게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QLD가 떠올랐습니다.
QLD는 나스닥을 두배 추종하는 ETF 입니다. QQQ는 1배 추종, TQQQ는 3배 추종입니다.
나스닥 추종 ETF의 성과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QLD의 경우 연평균 40%의 엄청난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상품이 출시된게 2010년도쯤 될 텐데 40년전으로 백테스팅을 하더라도 연평균 수익율 35% 수준의 수익율을 보여 줍니다.
TQQQ는 연평균 수익율 50%를 넘기고 있네요.
워렌버핏의 장기수익율이 20% 초반대인 것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일반인이 QLD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나스닥은 좋을까요?
나스닥 지수 투자를 왜 해야할까요?
그 이유는
첫째로, 미국이 앞으로도 장기간 패권국가의 지위를 유지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미국이 패권을 잃으려면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이 중국에게 패권을 뺏기는 것인데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최근에 기업들을 말도 안되게 통제하는 것을 보고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을 뛰어넘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공산주의의 끝은 패망으로 끝났습니다. 중국이 망할지 안 망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후진 정치체제에서 미국을 뛰어넘는 것은 힘들 것 입니다.
중국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정치, 경제, 교육, 인구구조, 군사, 달러패권, 자원 등등 세계 최고를 유지할 요인들이 많아 보입니다. 미국처럼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자본시장이 투명하며, 세계적인 대학을 대거 보유하고, 전세계 돈많고 똑똑한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압도적인 세계 최대 군사강국이며, 여차하면 달러를 멋대로 풀어서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둘째로, 앞으로도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기업들은 미국 나스닥으로 모여들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미국에서 안착하면 세계의 표준이되고 미국처럼 보상이 확실한 곳이 없으니까요. 좋은 기술, 좋은 내러티브만 있다면 나스닥에서 수십조를 수혈하는게 가능한 세상입니다.
이러한 기업들 중에서 거품이 끼는 경우도 많겠지만 IT 버블 속에서 아마존과 구글이 탄생했듯이 앞으로도 나스닥 안에서 혁신 기업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제가 테슬라 같은 세상을 주도할 기업을 초기에 알아볼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면 지수투자를 할 필요가 없지만 그럴 능력은 눈꼽만도 없기 때문에
그런 기업들이 모여드는 나스닥 지수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로, 장기 투자를 통한 절세효과가 큽니다.
2023년부터 한국 주식에 양도소득세가 약 20%가 부과 됩니다. 그 동안 국내주식을 거래할 때 양도소득세가 대주주가 아닌 이상 없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됬지만 이제부터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2000만원 공제가 있기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업하기 점점 어려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인상, 이익공유제 등등 정치적리스크, 인구노령화, 세금신설 등 한국주식의 매력도는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ㅠㅠ
특히 주식양도소득세는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연평균 20%의 수익율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초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매년 거래소득에 대해 약 20%의 세금을 낼 것입니다. 세금을 제외한 이 사람의 연평균 수익율은 16%로 떨어지게 됩니다. 30년 후에 세금 내기전의 수익율은 237배, 주식 양도세 신설후의 수익률은 85배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주식양도세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알기론 법인회사를 세워서(특히 해외법인을 만들어서하면) 투자하면 절세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편법이니 대중적인 방법은 아니겠네요. 또한 증여를 통해 주식양도세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초장기 투자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최대한 안내고 복리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만약에 30년 동안 매도를 안하고 마지막에만 매도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세후 수익률이 약 190배로 매년 세금으로 뜯기는 것보다 훨씬더 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금을 고려해도 그렇고 각종 슬리피지 비용을 생각한다면 초장기투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개별기업에 초장기투자는 어렵지만 나스닥 초장기투자는 상폐위험도 없고 심리적으로도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넷째로, 개별기업에 투자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기대 밖의 실적, 대주주리스크, 정치리스크, 경쟁자 등장 등등 개개인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나스닥 ETF를 투자할 것인가?
나스닥 ETF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전략입니다.
QQQ를 사는 것도 장기수익율이 훌륭하지만 역사적으로 QLD나 TQQQ가 훨씬 수익율이 높은데 장기투자목적이라면 QLD 또는 TQQQ를 안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TQQQ는 MDD가 너무 큽니다. 지금 한껏 나스닥이 올라있는데 TQQQ에 강하게 배팅한는 것은 상당한 강심장일 것입니다ㅎㅎ 따라서 저는 QLD를 일정 비중으로 가져가면서 QLD를 적립식으로 장기적으로 모아나가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매도 없이 모아나가다가 나중에 서브프라임, 코로나 급의 파괴적인 하락이나 경제위기가 일어난다면
1. QLD를 매도하고 TQQQ로 갈아탄다.
2. 주택담보대출등의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QLD 또는 TQQQ에 투자한다.
단, TQQQ 매수분이나 일으킨 레버리지는 적당한 시점에 수익실현을 하고 디레버리징을 한다.
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평생보유로 가되 미국이 패권국가 지위를 잃는다면 매도를 고려할 것 같습니다.
나스닥이 한국 부동산으로 치면 강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자본이 나스닥으로 모일 것 같습니다.
파트너스 일환 수수료 지급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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