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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면한 유동성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풀이되는데요.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원, 최대 1조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와 유상증자 주관사 및 인수간 구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주관사와 인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유증 시행 시점과 구체적인 자금조달 규모, 할인율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이 막히면서 추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막힌데다 신용등급(BBB+)도 낮아 채권단 지원 이외에는 사실상 자력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게 어려워 진게 배경으로 보여지는데요.
실제 대한항공의 국제선 여객수는 1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174만명, 2월 36.6% 줄어든 약 103만명을 기록한 뒤 3월에는 87.4% 급감한 약 2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만기를 맞은 2400억원의 회사채 등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곳간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대한항공이 보유한 ABS 잔액은 1조3200억원.

최근 발행한 ABS까지 고려하면 2조원에 가까운 잔액을 보유하고 있고

영구채권을 포함한 회사채 잔액 또한 2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게다가 시장에선 미국 자회사 한진인터내셔널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17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됐으며 신용등급 'CCC'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매우 큰 투기등급 수준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윌셔 그랜드 호텔 센터를 운영 중인 한진인터내셔널의 차입금은

총 8억9700만달러(약 1조원)로 오는 9~10월에 만기인데 대한항공은 이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고 있습니다.

자칫 한진인터내셔널의 유동성 위기가 대한항공까지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상증가가 무슨뜻일까요?

기업에서는 운전자금, 시설자금 조달이나 재무구조 개선, 사업 확장, 경영권 안정 등

경영상 여러가지 이유로 자본금 증자를 시행합니다.

회사에서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증자시키는 방식 중 하나인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상증자란?

 기업에서 신규로 발행한 주식을 제3자에게 팔아 그 대가로 자본금을 증자시키는 방법입니다.

일반 기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증자방식이빈다.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자본이 늘어나게 되고,

주식을 판매한 대가로 들어온 자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배정방식에 따라 주주우선공모, 일반공모, 제3자배정으로 나뉩니다.


무상증자란?

기업에서 신주발행시 대가를 받지 않고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 달리 발행주식수는 늘어는 반면, 실제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때문에 무상증자는 형식적 증자라고도 불립니다.

기업에서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에는 자금조달의 목적 보다는 주가관리의 목적이 큽니다.

최근에는 사내에 유보된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익잉여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에서 자본 증자를 시행할 때 간혹 불균등증자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상증자시 기존 주주의 지분과 비례하여 주식을 균등하게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특정주주가 본인 지분율을 초과하여 증자에 참여하는 불균등증자 이뤄질 때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신주의 인수가액을 실제 가치보다 낮거나 높게 평가하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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